Helm Chart Versioning 전략

팀에서 솔루션 개발과 DevOps 를 함께 수행하게 되면서 Helm 을 이용한 배포 자동화와 함께 솔루션의 버전 관리 역시 제 역할이 되었습니다.

 

우리의 솔루션은 쿠버네티스 기반의 솔루션이었기 때문에 전체적인 구조의 버전관리는 Helm Chart 단위로 관리했습니다.

 

Helm 차트는 기본적으로 values.yaml 을 통해 각 어플리케이션의 설정을 유연하게 바꿀 수 있지만,

 

실제 현업에서는 고객사마다 요구사항이 상이하여 동일한 솔루션 버전에 일부 어플리케이션의 버전만 다르게 구성하는 경우 가 자주 발생하였고,

 

이러한 차이점을 문서로만 관리하기엔 휴먼 에러의 위험이 있었습니다.

 

이를 해결하기 위해 차트 전체를 버전 단위로 관리하는 전략을 선택했습니다.

 

예를 들어, 다음과 같이 버전을 정의했습니다.

• 1.0.0 ( 정식 Release )
• 1.0.1  ( 정식 Release )
• 1.0.1+A고객사 ( 정식 Release 기반에 A 고객사의 요구사항 반영 )

이 방식은 고객사별 특이사항을 Helm Chart 버전에 그대로 반영함으로써, 명확한 이력 관리가 가능해졌습니다.

 

Git 에서는 버전 별로 태그를 등록해놓고 트러블슈팅이 필요할 시 해당 버전의 Helm을 개발서버에 설치하여 버그를 재현하는 것도 수월하였습니다.

 

차트가 다소 중복되어 관리 포인트가 늘어난다는 단점이 존재하고, 여러 명의 개발자가 한번에 관리할 시 똑같이 휴먼 에러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도 있지만, 

 

아직까지는 신뢰성을 잃지 않았어서 괜찮았던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.

 

이 전략의 헛점이 보인다면 추가로 업데이트 해보겠습니다.